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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 푸드

전립선 비대증 40대부터

by μιΖἒύ®⁜‱ 2021. 2. 12.

전립선은 방광 밑에서 요도를 감싸고 있으며 남성에게만 존재하고, 정자와 섞여 정액을 구성하는 액체를 만듭니다.

정액의 약 60%는 정낭에서 만들어지며 약 30%는 전립선에서 만들어지고, 나머지는 요도에서 생성되는 분비물로 구성되어 고환에서 생산되는 정자는 정관의 팽대부에 모여있다가 남성이 사정할 때 전립선액과 정낭의 분비물 등과 섞여 요도를 따라 배출하게 됩니다.

전립선은 사춘기가 되면 남성 호르몬의 작용으로 정상 성인 크기로 성장하고,40세까지는 거의 일정한 크기로 유지되다가 노화에 따라 커지게 되는데 커진 전립선은 전립선을 통과하는 요도를 누르게 되어 소변 배출에 방해를 받는 등 각종 증상을 일으키는데 이를 전립선 비대증이라고 합니다.

원인

전립선 비대증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게 없습니다.

현재 인정하는 원인으로는 고환의 노화에 의한 것으로만 알려져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은 40대 이후부터 서서히 시작되어 나이가 들수록 거의 모든 남성에게 나타날 정도의 흔한 질환이므로 노화의 일종으로 이해되기도 합니다.

유전적 요인과 가족력 등에도 연관이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 수술을 받은 환자의 자손은 같은 질환으로 수술을 받을 확률이 증가하고 일란성쌍둥이를 통한 연구에서도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 유전적 소인이 있음이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

-소변줄기가 가늘고 힘이 없어지며 중간에 소변 줄기가 끊어지기도 한다

-소변을 보고 나서도 시원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

-소변이 나오기 사작하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힘을 주어야 소변이 나온다

-소변이 자주 마렵고 갑자기 소변이 마렵다

-소변을 참기 힘들어진다

-밤에 소변 때문에 잠에서 자주 깬다


방광이 다 비워지지 않는 상태가 계속되면 합병증이 생기게 됩니다.

소변에서 세균이 성장하여 요로감염이 생기며, 소변 찌꺼기로 인해 방광 결석이 생기게 됩니다.

또는 혈관이 확장되거나 찢어져서 혈뇨가 발생되기도 하고 방광이 지속적으로 팽창해 방광 내 압력 증가로 인해 양측 수신증이 생기거나 소변이 신장 쪽으로 역류할 수 있습니다.

이런 현상이 장기화되면 신장기능이 감소하게 됩니다.

전립선 비대증 검사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신체검사 : 항문을 통해서 직장 내로 손가락을 넣어 상태를 확인합니다.

전립선의 크기와 단단한 정도, 전립선암의 발생 여부 등 어느 정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혈액검사 : 혈중 요소질소 농도 및 크레아티닌 농도 검사를 합니다.

혈액 속 농도검사로 확인합니다. 신장기능이 나빠지면 혈액 농도가 상승합니다.

-혈청 전립선 특이항원 검사

전립선 비대증과 전립선암의 경우 유사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함께 검사하게 되는데 특이항원 검사는 전립선암을 발견하고 진단하는데 매우 유용하게 쓰이게 됩니다.

-요속 검사 : 소변을 볼때 소변의 배출 속도를 측정하여 그래프로 표시해주는 검사법입니다.

최고 요속, 요 줄기의 패턴, 잔뇨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초음파 검사

전립선의 크기를 정확히 측정하여 전립선 비대증의 심한 정도를 알 수 있고 동시에 전립선암의 발생 여부 결석이나 전립선 석회화 여부도 확인할 수 있어 전립선 비대증 진단에 반드시 필요합니다.

-방광경 검사 : 요도를 통해 내시경을 삽입해 방광내부를 검사합니다.

-요류 역학 검사 : 요속, 방광내압, 근전도, 요도 내압을 측정하여 배뇨장애에 대한 검사를 합니다.

치료법으로는 대기요법, 약물요법, 최초침습적 치료법,수술적 치료법들이 있지만 단순히 전립선이 비대해졌다고 해서 굳이 치료를 시작할 필요는 없습니다.

전립선 비대증 치료목적은 증상을 감소시키고 전립선 비대증의 진행을 막아 이후에 발생 가능한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전립선 비대증으로 진단받은 사람은 소변을 너무 오래 찾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지나친 음주는 소변량을 늘이기 때문에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자극성 강한 차나 커피도 가능하면 피하는게 좋습니다.

감기약의 일부성분은 배뇨기능을 떨어뜨려 소변이 전혀 나오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감기로 병원에 찾을 때는 전립선 비대증이 있음을 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그리고 잠들기 전 많은 양의 수분은 야뇨증상이 심해지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립선 비대증의 위험요인으로는 비만이나 고지방, 고콜레스테롤 음식 섭취 등이 있으므로 식이요법과 적당한 운동으로 적정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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