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결석은 비뇨기과 질환 가운데 요로 감염과 전립선 질환 다음으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요로에 생긴 결석이 점막을 자극하여 염증을 일으키고, 크게 신장결석, 요관결석, 방광결석이 있습니다.
실제 임상에서 방광결석은 드물고 대부분 신장결석이나 요관결석으로 나타납니다.
활동성이 많은 30~40대에서 주로 발생하는 특성이 있으며, 전체 환자 비율로 따지면 남성이 여성보다 더 많이 걸립니다.
수분 섭취가 부족하면 요로 결석의 중요한 발병 원인입니다.
수분을 지나치게 적게 섭취할 경우 소변 생성이 줄어들게 되고 그로 인해 요석 결정이 소변 속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요로결석의 원인이 됩니다.
또한 신진대사 관련 질병이기 때문에 유전병이기도 하면서 재발률도 상당히 높습니다.
소변이 나오는 요도가 막혀있는 것이기 때문에 곧바로 생명에 위협이 오는 것은 아니지만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게 됩니다.
당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산고의 고통과도 맞먹는다는 고통으로 욕도 안 나올 정도로 상당히 괴롭습니다.
요로결석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들에게 의사의 처방이 마약성 진통제인 모르핀을 준다는 점에서 요로결석이 얼마나 아픈지 알 수 있습니다.
끔찍한 고통 덕분에 제대로 일어서지도 못하고 아무 생각도 나지 않게 됩니다.
세상에 이런 통증이 있을 수 있나 할 정도의 고통이며, 앞이 잘 보이지도 않고 잘 들리지도 않으며, 말할 힘도 없습니다.
처음에는 옆구리가 아픈 건지 허리가 아픈 건지 등이 아픈 건지 분간이 안 갑니다.
너무 아픈 나머지 일어설 수도 없고 누워있을 수도 없고 하여 기어 다니게 됩니다.
통증도 통증이지만 오한에 발열까지 동반하며,하루종일 구역질과 함께 속이 메슥거리기 까지 하니,
온 세상을 저주하기도 하고 여기가 저승인가 하는 생각도 들게 되며, 더 심하면 통증으로 인해 정상적인 사고가 힘들어지기도 합니다.
또한 이 결석이 한 군데만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점점 요로의 벽을 계속 긁으면서 내려오기 때문에 당연히 혈뇨가 나오며, 바로 방광까지 내려오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조금씩 내려오다가 멈추고를 반복하기 때문에 아픈 부위가 계속 바뀌게 됩니다.
요관이 막혀있기 때문에 신장이 붓게 되고 심해질 경우 신장이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무턱대도 자연배출을 유도하지 마시고 병원에서 정확한 검진을 받고 조치를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평소와 다르게 신장 쪽에 콕콕 찌르는 일시적인 느낌이나 이물감이 느껴진다면 주저 말고 비뇨기과에 가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운이 좋으면 조기에 결석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지만 조기 발견을 한다고 해도 자연배출을 해야 하기 때문에 고통을 벗어날 수는 없습니다.
피해야 할 음식
일반적으로 결석에 영향을 주는 건 칼슘, 수산, 인산, 요산 등의 요소가 있습니다.
이것들이 뭉치고 뭉쳐서 결석이 되는 것입니다.
젤리, 초콜릿, 칼슘 보충제, 각종 탄산음료, 커피, 술, 녹차, 홍차 같은 견과류와 같이 수산이 많은 음식은 과도하게 섭취하면 안 됩니다.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소변의 칼슘 양도 늘어나게 됩니다. 때문에 최대한 싱겁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육류, 생선, 달걀, 버터, 치즈 등도 많이 섭취하게 되면 소변의 칼슘이 늘어날 수 있기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특히 맥주는 결석을 배출한다 하여 마시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매우 안 좋은 습관입니다.
수산이 많이 들어가 있는 음식이기 때문에 결석 생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삼가하여야 합니다.
비타민C를 고용량으로 섭취하게 되면 대사과정에서 결석을 만드는 요소들이 나오게 됩니다.
수박에는 라이코펜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유해산소 제거와 항암효과 그리고 황산화 기능을 가지고있습니다.
수박은 거의 수분 성분으로 칼륨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서 이뇨작용을 활발하게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조기는 꾸준히 섭취하면 전립선이 튼튼해지고 배뇨 작용에 도움을 줘서 배뇨를 원활하게 만들어주게 됩니다.
결석이 생겼다면 결석을 녹여서 소변을 통해 배출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인데 양파가 이를 도와줍니다.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주고 녹인 결석을 배뇨와 함께 배출시켜준다고 합니다.
양파는 항암효과와 혈중 중성지질을 개선하게 도와주기 때문에 평소에도 자주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재발이 잦기 때문에 평소에 물을 충분히 섭취해 주면서 예방에 힘써야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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