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은 인체가 저온에 장시간 노출돼 조직이 얼면서 세포 내 얼음 결정이 생겨 세포가 직접 손상되거나, 조직 혈관의 과도한 수축이 발생해 조직으로 혈류가 차단되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동상 증상이 잘 걸리는 부위는 발가락 끝,손가락 끝, 코끝, 턱, 뺨 부위가 가장 흔하게 발생합니다.
영하의 날씨과 바람이 부는 날씨에 가장 취약하며, 젖은 옷이나 장갑을 추운 날씨에 계속 입고 있을 경우 동상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꼭 온도만이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는것은 아니며 영상 기온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풍속, 습도, 보온상태 등 열 전도율과 노출 시간, 고도, 노출 부위에 체온을 공급하는 혈류량 등이 동상 발생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심하게 걸렸을 경우에는 피부,조직,근육및뼈까지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젊고 건강한 사람보다 어린이나 노인들에게 자주 발생합니다.
탈수, 동맥경화증, 당뇨병, 신부전증, 영양실조 등에서도 쉽게 발생하며, 야외훈련이 잦은 군인, 산악인, 잠수부 등에서 흔히 나타나게 질환입니다.
동상은 심한 경우에는 손상부위의 절단으로 까지 이러질 수 있기 때문에 심한 손상을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초기 대응이 중요합니다.
우리의 추위에 대응하는 잘못된 자세로 몸을 문지르고 주므르는 경우가 많은데 평상시에는 몸에 열을 내는 효과는 있지만 동상 부위에는 얼음 결정 세포를 파괴할 수 있기 때문에 절대 삼가야 할 행동입니다
또한 언 부위를 녹이겠다는 생각으로 난로를 쬐거나 전구등 뜨거운 것을 갖다 대서는 안됩니다. 이럴 경우 오히려 동상 부위에 조직 손상을 가져오고, 화상에 입을 수 도 있습니다.
춥다고 해서 담배를 피거나 술을 마시는 행동도 피해야 할 행동입니다.
담배는 수축된 혈관을 더욱 수축시키기 때문에 혈액순환을 방해하게 되며, 술을 마시게 되면 혈관이 확장되면서 열이 나긴 하지만 오히려 확장된 혈관이 체내 열을 방출시켜 저체온증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예방법
가장 쉬운 예방법으로는 몸을 따듯하게 보온하는 것입니다.귀마래,장갑,털신 등으로 동상이 걸리기 쉬운 보위를 보호해야 합니다.
손가락, 발가락, 귓불, 코끝 같은 부위는 누출이 심하고 혈류량이 적기 때문에 따듯하게 보호해야 하며 같은 온도에서도 습도가 높으면 열 전도율이 높아 동상이 쉽게 발생하므로, 젖은 양말과 장갑, 속옷 등은 즉시 마른 것으로 갈아입어야 합니다.
옷 사이에 갇힌 공기는 단열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따듯한 옷을 여려 겹 입는 것이 좋으며, 몸에 붙는 옷은 피해야 합니다. 바람, 눈, 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방수, 방풍 기능이 있는 겉옷을 입는 것이 좋으며, 흡수력이 좋은 속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춥다고 움츠리고 잇는 것보다 운동으로 체내 열 발생을 하여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너무 고강도 운동으로 땀 분비가 많아서 옷이 젖게 되면 오히려 더 해롭기 때문에 계속 움직이면서 따듯한 곳으로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옛말에 추위는 추위로 다스린다는 말이 있습니다.
동상 부위를 얼음으로 문지르는 것인데 20세기 중반까지도 표준치료법으로 여겼지만 여러 연구를 통해 이 방법은 조직손상이 더욱 심해진다고 밝혀졌습니다.
일단 동상이 발생하게 되면 동상 부위를 따듯하게 보온을 잘한 상태로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동상에 걸린 사람은 탈수가 심하기 때문에, 따듯한 차나 우유를 충분히 마셔 수분과 영양 공급을 해 주므로 인해 동상 주변 조직으로 혈류량을 증가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동상에 걸리게 되면 괴사한 부위 때문에 끔찍한 고통에 시달리게 된다고 합니다.
적게는 2~3일 길게는 수개월 동안 고통을 받아야 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평상시에 원인을 파악해 예방하여 고통받지 않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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