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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 푸드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 및 예방

by μιΖἒύ®⁜‱ 2021. 12. 29.

100세 이상 고령자들의 공통점은  당뇨병이 없는 것이며, 또한 당뇨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인슐린 수치"가 매우 낮다는 것입니다.

인슐린 자체에 각종 질병을 촉진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인슐린이 적게 분비되는 식생활을 해야 합니다.

인슐린 분비에는 칼로리 과잉 외에도 불규칙한 생활습관 및 영양 불균형이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당뇨병 없이 무병방수를 원한다면 인슐린이 적게 분비되도록 해주는 복합 탄수화물과 신선한 채소 및 과일 위주의 식생활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즉 이제까지의 식생활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개선해야 평생건강이라는 종점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에 걸려 오랫동안 혈당 수치가 높은 상태로 유지되면 으레 혈관과 대사에 장애가 나타나 합병증을 유발하므로 혈당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수준의 합병증으로 진행됩니다. 하지만 매우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은 이를 감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

-남성에게 당뇨병이 생기면 발기부전이라는 안타까운 상황에 직면합니다. 통계에 따르면 당뇨병이 생긴 후 3~5년 이내에 약 50퍼센트의 남성에게 발기부전이 발생하게 됩니다.

-당뇨병을 앓게 되면 입안의 침(타액) 분비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입안이 건조하기 쉽고 세균이 잘 번식하는 환경이 조성돼 입냄새가 심하게 되고 저항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일반인보다 잇몸질환이 빠르게 진행됩니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혈당 수치가 높을수록 치매 발병 위험도가 높아집니다.

-망막병증은 당뇨병이 생긴 지 5년이 지나면 나타나기 시작해 10년이 지나면 50퍼센트, 20년이 지나면 제1형 당뇨병의 경우 99퍼센트, 제2형 당뇨병의 경우 80~90퍼센트가 발생해 3분의 1 정도가 실명하게 됩니다.

-"당뇨병성 신장질환"은 당뇨병 합병증 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질환입니다. 신장은 혈액을 여과해 노폐물과 유해물질을 소변으로 배출하는 장기인데 이 혈액을 여과하는 부분이 모세혈관의 집합체인 신장의 "사구체"라는 곳입니다. 고혈당으로 인해 사구체에 동맥경화가 발생하고, 그 결과로 여과장치에 고장이 생기는 것을  "당뇨병성 신장질환"이라고 합니다.

-신경장애는 손발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감각이 둔해지거나 마비되기 때문에 뾰족한 입정이나 못을 밟아도 아픈 줄 모르고, 뜨거운 물에 손을 담가도 뜨거운 줄 모르게 됩니다. 이처럼 감각이 없어진 손발에 화상을 입거나 자신도 모르게 상처가 나면 그곳부터 썩기 시작해 "괴저"가 발생하게 됩니다.

40세가 넘으면 사람에 따라 식후 혈당 수치가 정상이 아닌데도 정기검진에서는 당뇨병으로 진단되지 않은 사람이 상당수 존재합니다. 이러한 사람은 경계형(당뇨병 예비군)에 속하며 '나는 당뇨병 환자가 아니니까 괜찮아! ' 하고 안심하면 안 됩니다. 당뇨병으로 고생하는 부모와 같은 식생활을 하고 있거나 그 식생활을 그대로 물려받아 생활하고 있다면 지금 당장 검사를 받아 예방에 힘써야 합니다.

◎당뇨병 예방

-단식요법 

프랑스에서는 단식요법을 가리켜 '메스(수술용 칼)가 필요 없는 수술' 이라고까지 표현하고 있습니다.단식요법을 시행하면 몸속에 축척된 과잉의 영양소와 노페물을 이용해 에너지를 생산합니다. 따라서 음식물 소화와 흡수에 쏟아야 할 에너지가 독소 배출에만 사용되므로 그동안 몸속에 쌓여 있던 노폐물과 독소가 대변, 소변, 땀으로 배출되는 것입니다.

-반신욕

반신욕이 당뇨병 환자와 예비군에게 좋은 이유는 약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위험성과 부작용이 없고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집에서 혼자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신욕을 하게 되면 기초 체온이 올라가게 되고 몸속의 독소 물질을 배출하게 됩니다. 또한 고혈압과 저혈압에도 효과적이며 당뇨병을 비롯한 각종 질병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운동요법

운동을 하거나 몸을 많이 움직이는 육체노동을 하면 인슐린 운송 수단인 '글루트 4'가 인슐린의 도움 없이도 세포막으로 이동해 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오도록 문을 활짝 열어줍니다. 이처럼 몸을 많이 움직이면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 되지 않아도 포도당이 골격근육의 세포 속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인슐린 저항 개선에 더 좋은 방법은 없을 것입니다. 격렬한 운동을 하면 인체에 해로운 역할을 하는 활성산소의 발생이 증가해 병이 약화되는 요인이 되기도 하므로 적당한 수준에서 멈추는 것이 좋습니다. 

-영양요법

당뇨병이 생기면 음식에서 비타민과 미네랄를 흡수하는 능력이 현저히 저하되는데 이들이 부족하면 당뇨병 예방과 개선에 필요한 인슐린을 만들 수 없습니다. 당뇨병이 진행되면 많은 양의 포도당이 소변으로 배출되는데 이와 동시에 인슐린 재료인 칼슘, 마그네슘, 아연, 크롬과 같은 매우 소중한 미네랄도 함께 배출돼버립니다. 그러므로 각종 천연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한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많이 섭취해야 합니다. 

고령화 시대, 생활습관의 변화, 비만 등의 다양한 이류로 당뇨병은 더 이상 노년층에만 국환 되지 않고 아이부터 노인까지 평생에 걸쳐 겪을 수 있습니다. 

"혈당이 조금 높으니까 주의하세요" 정도의 가벼운 권고 때문에 당뇨병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합병증의 진행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직까지는 당뇨병을 완치할 수 있는 치료법은 없지만, 모든 질병에는 원인이 있기 마련이므로, 당뇨병 역시 그 원인을 찾으면 예방과 개선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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