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dlift에서 Dead란 '죽음'의 의미로 알고 있는 경우가 있지만 여기서의 Dead란 영점을 뜻합니다.
한마디로 영점(데드 포인트)에서 바벨을 들어 올린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데드리프트는 햄스트링,대둔근,기립근,광배근이 주동근으로 사용되는 운동으로 흔히 말하는 웨이트 트레이닝 3대운동 중 하나이며, 주동근 이외에도 복직근까지 단련되는 전신운동입니다.
강력한 코어 힘을 길러주는 운동이기도 하며, 발목의 유연성이 부족하다거나 허리 유연성의 부족으로 스쿼트 자세가 잘 안 되는 경우 데드리프트를 선행함으로써 운동에 집중력을 키워줄 수 있으며, 구부정한 허리, 좁은 어깨, 좌우 한쪽으로 무너진 신체균형, 거북목 등 신체 전반적인 밸런스를 잡아주는 좋은 운동이며 전체적인 힘을 기르는데도 좋은 운동입니다.
데드리프트 종류
◎ 컨벤셔널 데드리프트
모든 데드리프트이 기본이 되는 운동이며 제일 많은 근육들이 사용되기 때문에 가장 많은 중량을 다룰 수 있습니다.
컨벤셔널 데드리프트는 바벨이 완전히 바닥에 놓인 상태에서 들어 올렸다가 다시 바닥까지 내리는 동작을 반복하기 때문에 코어 힘을 강화시키고 등근육과 허벅지, 엉덩이, 어깨, 전완근 등 거의 모든 근육이 사용되기 때문에 전체적인 근육성장과 몸 밸런스를 잡는데 좋은 운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몸 전체적인 근육을 사용하여 동작을 반복하기 때문에 자세 잡기가 쉽지않고 부상 위험도 높은 운동입니다.
◎ 루마니안 데드리프트
1900년대 루마니아 국가 역도 선수가 허리 부상을 입고 재활하는 과정에서 기립근의 지구력을 높이기 위해 코치가 고안한 동작이며 선수의 나라 이름을 따서 루마니안 데드리프트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루마니안 데드리프트는 컨벤셔널 데드리프트와 달리 무릎을 거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허벅지 근육보다 주로 엉덩이, 햄스트링, 척추기립근, 광배근이 발달에 좋습니다.
컨벤셔널 데드리프트와 다르게 바벨을 바닥에 내려놓지 않기 때문에 버티는 힘이 더 가해져 허리부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정확한 자세와 적당한 무게로 운동을 하여야겠습니다.
◎ 스티프 레그 데드리프트
하체 후면부를 발달시키는 훈련법입니다.
대퇴이두근과 둔근을 발달시켜 매력적인 뒤태라인을 가꾸는데 좋은 운동이지만, 하체 후면 근육을 적극 활용하기 때문에 햄스트링에 유연성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한다면 부상 위험이 높은 운동입니다.
중량을 가볍게 하는 것이 효율적으로 대퇴이두근을 자극시켜 근육 고립을 이루고 이완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 헬스장의 현실상 고층에 위치에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컨벤셔널 데드리프트는 불가능합니다.
층간소음 때문이죠
그래서 트레이너들도 가급적 루마니안 데드리프트 동작을 먼저 알려주게 됩니다.
루마니안 데드리프트는 컨벤셔널 데드리프트에 비해 등의 개입이 상대적으로 더 많기 때문에, 데드리프트는 '등 운동이다' '허리운동이다'라는 말들이 나온 것 같습니다.
좀 더 정확하게 설명하자면 데드리프트는 전신운동이면서 후련 사슬(몸 뒤쪽의 근육 집합) 운동입니다.
대표적으로 엉덩이 근육, 허벅지 뒤쪽, 앞쪽, 척추기립근 등이 사용되며 등과 광배근, 전완근도 분명히 운동이 됩니다.
주로 몸 뒤쪽 근육들을 사용하지만, 다른 부위 근육들도 사용되기 때문에 대표적인 전신운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스쿼트와 마찬가지로 허리는 당연히 곧게 피고 운동해야 하는 것이 좋으며 배에 '복압'을 형성하여 허리에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 바른 자세와 바른 마음가짐으로 운동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맞이하여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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