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과 출산은 축복받아야 마땅한 일인데요. 아이를 갖는다는 것에 두려움과 걱정이 앞서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에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 임신 사전건강관리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 있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임신 사전건강관리란?
임신을 희망하는 남녀모두 필수 검사를 통해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관리하는 것으로 건강하게 임신과 출산을 할 수 있게 건강문제를 극복하고 예방하여, 산모와 아이의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남녀가 함께 포괄적 관리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에 국가에서 2024년 4월 1일부터 서울시를 제외한 전국에서 필수 가임력 검사비 지원사업을 실시하는데요.
난임을 예방하고 건강한 출산을 위해 위험요인을 조기에 확인할 수 있어 임신을 준비하고 있는 부부에게 도움이 되기 때문에 빠르게 확인하시고 혜택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서울시는 자체 사업(서울시 남녀 임신준비 지원)이 시행 중으로 서울시민은 주소지 관할 보건소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어떤 검사를 하나요?
여성 AMH, 부인과 초음파 검사 : AMH수치 검사를 통해서 임신 가능성과 정상 분만 가능성 등을 검사하고, 초음파를 통해 자궁근종, 자궁선근종, 자궁내막증, 난소암 등의 질병 여부를 판단하는 등의 난소기능검사를 실시합니다.
남성 정자정밀형태검사 : 남성의 정액을 통해서 정자수, 운동성, 죽은 정자 등을 파악하여 정자의 건강 유무를 검사합니다.
신청자격은 어떻게 되나요?
대한민국 국민으로 임신을 준비 중이거나 희망하는 부부 모두를 대상으로 합니다.(예비부부 포함)
가임력 검사를 희망하는 본인이 신청대상이 되고 부부라도 개별 신청해야 합니다.
여성의 경우 가임연령 15 ~ 49세를 대상으로 합니다.
얼마를 지원해 주나요?
여성은 최대 13만 원, 남성은 최대 5만 원까지 1회에 한하여 지원하며, 초과금액은 본인부담입니다.
지원절차는 이렇게 됩니다.
1. 검사비 신청
2024년 4월 1일 이후 신청이 가능하며, 본인의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방문하시거나 e보건소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이 가능합니다.
2. 지원의뢰서 발급
보건소 담당자가 대상여부를 확인하여 검사의뢰서를 발급
※ 검사의뢰서는 의료기간 방문 시 출력 또는 모바일 화면을 통해서 작성 가능합니다.
3. 검사 실시 및 결과 상담
난소기능검사와 정액검사를 실시하고 검사결과 상담을 통해 본인의 상태를 파악합니다.
검사는 검사의뢰서 발급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받아야 하며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에 참여한 의료기관을 통해서만 검사를 실시할 수 있으니 참여의료기관을 확인하고 방문해야 합니다.
4. 검사비 청구
검사비는 검사일로부터 3개월 이내 청구해야 하며 관할지역 보건소에 방문하시거나 e보건소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서 청구할 수 있습니다.
검사비 청구 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검사비 청구서, 진료비 영수증 및 세부내역서 각 1부, 입금 계좌 통장사본이 필요하니 미리 준비하시어 청구하시기 바랍니다.
필요서류가 있나요?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을 위한 구비 서류는 아래와 같으며, 관할 보건소로 직접 방문 제출(배우자 대리가능)하거나 e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파일첨부를 하실 수 있습니다.
-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신청서
- 개인정보제공동의서(배우자 동의 필수)
- 주민등록등본 또는 행정정보공동이용동의서
추가서류
동일 주소지에 거주하고 있는 경우에는 추가서류가 없지만 별도 주소지 거주 시 다음과 같은 서류가 필요합니다.
법률혼 : 가족관계증명서(상세) 또는 혼인관계증명서(상세)
사실혼 : 청첩장 또는 사실혼 확인보증서, 보증인(내국인 성인)의 신분증 사본 각 1부
예비부부 : 청첩장 또는 예식장 예약 영수증 등
부부 중 1인이 외국인일 경우 : 신처일 기준 외국인등록사실증명 또는 국내거소신고사실증명 1부
여기까지 임신 희망부부를 위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건강한 출산을 위해 남녀모두 국가에서 지원하는 검사로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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