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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 푸드

다한증 치료와 방법

by μιΖἒύ®⁜‱ 2021. 1. 29.

날이 추워지기 시작하면 급격하게 괴로워지는 것이 있습니다.

손, 발 다한증 뭐 날이 따뜻하다고 해서 괴롭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여름에는 그나마 

더워서 땀이 나오다가 마르는건지 증발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겨울보다는 덜한 것 같습니다.

겨울도 한겨울 보다는 겨울이 시작되는 때 늦은 가을부터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미친 듯이 손, 발이 시리고

옷소매는 항상 땀으로 젖어 있습니다.ㅠㅠ

상대방과 악수는 할 수도 없고 장갑을 껴도 항상 습하기 때문에 답답해서 오래 끼지도 못합니다. 

어려서부터 긴장되거나 흥분하게 되면 땀이 비 오듯 흐르곤 했었지요

군대에서는 전투화를 신고 생활하기 때문에 발 냄새가 장난이 아녔습니다. 이등병 때 신발 벗고 내무반에 올라가게 되면

발자국이 그대로 새겨 날 정도였고 냄새로 인해 많이 맞기도 하고 빨리 씻고 오라고 내쫓기 기도 하였습니다.

불행 중 다행인 건지 겨드랑이에는 다한증 증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다한증 치료법으로는 수술을 통한 치료법

교감신경 절제술 교감신경차단술과 같은 치료법이 있습니다.

가슴속으로 내시경을 넣어 땀을 조절하는 척추 옆의 신경 일부를 잘라내거나 화학물질로 손상을 주는 수술법으로 

손바닥 또는 겨드랑이 다한증의  효과적인 치료법이지만 전신마취가 필요하며, 수술 후 새로운 부위에 다한증이 

생기는 보상성 다한증이 발생하는 등의 부작용이 드물지 않다고 합니다. 좀 무섭기도 하네요

보톡스를 사용한 주사요법

땀을 만들라는 신호를 차단하는 방법으로 간단한 연고마취나 주사 마취로 시술할 수 있으며

시술시간이 짧고 간편하며 간단한 주의사항을 지킨다면 부작용은 거의 없지만 6~8개월 후에

재시술을 계속 받아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염화 알루미늄

바르는 것만으로 가능한 치료법입니다. 약국에서 판매를 하며 취침 전 깨끗이 씻고 해당 부위에

잘 발라주면 땀 억제 효과가 있습니다. 바른 후에는 잘 말려주어야 하며 발바닥이나 손바닥에 

발랐을 경우 양말이나 장갑을 끼고 자는 걸 추천합니다. 이불에 약이 묻게 되더라고요^^

점점 바르는 기간을 늘려가면 주 한 번만 발라도 효과는 지속됩니다. 

하지만 이역시 보상성 다한증이 발생합니다. 

아직 다한증에 대한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심리적, 감정적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다한증이 있다면 짜고 매운 자극적인 음식도 주의해야 합니다. 짜고 매운 자극적인 음식은 땀이 증가하게

되므로 식습관을 고쳐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또한 대추나 인삼 같은 몸에 열을 높여 땀이 나게 하는 

음식을 피하는 게 좋겠습니다. 이밖에도 매운맛을 내는 양파나 마늘, 생강도 가급적 많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술을 많이 마시게 되면 땀 분비량을 더욱 증가시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금주를 하는 것이 좋겠지만, 그럴 수 없다면 자주 마시지 않고, 마시더라도 조금씩만 마시는 습관을 들여야겠습니다.

다한증에 좋은 음식들도 있는대요 메밀은 혈액순환을 개선해주고 심신을 안정시켜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단 메밀은 찬성분이기 때문에 위장이 약하고 찬 체질의 사람의 경우는 섭취 시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연근에는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는 데 도움이 되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있고 식이섬유도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혈행 개선 및 땀 분비를 저하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한증 체크리스트

1. 긴장하면 땀이 많이 난다

2. 털이 많은 편이다

3. 지성피부이다

4.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5. 가족력이 있다

6. 밤에 잘 때는 땀 분비가 없다

7.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는 수준이다

이중에 해당사항이 많을수록 다항증이 의심되니 병원에 내원하여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심하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주는 다한증

치료를 한다 해도 재발 확률이 높기 때문에 평소에도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겠습니다. 

손, 발을 잘 씻고 말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양말이나 신발도 항상 청결하게 신경 써야 할 것입니다.

양말을 두꺼운 땀 흡수도 좋고 쿠션까지 있는 스포츠용 양말이 좋으며 통풍이 잘되는 신발이 좋습니다.

항상 스트레스받지 않게 주의하여야 하며, 음식조절에도 신경 쓰다 보면 어느 정도 완화는 될 것입니다. 

부끄럽기도 하고 불쾌하기도 한 증상이지만 병원 치료나 생활치료를 잘 병행해서 꼭 벗어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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