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간단한 내용이지만 의외로 많이들 하고 있는 안 좋은 식습관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리가 어디가 안 좋거나 아플 때 그 원인을 찾지 않고 영양제라던지 약을 먹는데 중요한 것은 그게 아니죠. 바로 안 좋은 습관에서 비롯된 경우들이 많기 때문에 이 안 좋은 습관만 고쳐도 우리 건강의 상당 부분을 회복시킬 수 있다는 걸 생각하시고 교정해 보시기 바랍니다.
안 좋은 식습관
● 국물 있는 음식
조리하기 간편하기 때문에 자주 섭취하게 되는 라면이나 전날의 해장을 위해서 섭취하게 되는 짬뽕같이 국물이 있는 요리는 먹을 때 국물을 마시는 것은 되게 안 좋은 습관입니다. 라면 같은 경우에는 영양학적으로 가치가 거의 없는 식품이고 탄수화물 덩어리이며 비타민이나 미네랄 같은 건 거의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건강하지 않은 음식입니다.
라면 같은 경우에는 컵라면 하나만 먹어도 하루 나트륨 권장량을 다 채울 수 있기 때문에 심혈관 질환과 혈압을 높이고 성인병을 유발하는 나트륨 섭취량을 급격하게 늘리게 됩니다. 나트륨의 대부분은 수프에 들어가 있고 이 수프는 대부분 국물로 조리되기 때문에 국믈은 웬만하면 안 드시는 것이 좋으며 중국집 짬뽕 같은 경우에도 하루 권장량의 두배 이상의 나트륨이 포함되어 있기에 국물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뜨거운 음료
뜨거운 커피나 차 같은 경우에는 뜨거운 물을 바로 부어서 바로 휘저으며 마시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국제 암 연구소에서 밝힌 바로는 60도 이상의 음료를 계속 마시게 되면 식도암 유병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60도에서65도 사이의 음료를 계속 마시게 될 경우 식도암이 두배 이상 증가하고 식도에 자극 주어 식도를 변형시키고 염증을 유발하여 나아가서는 암으로 변이 가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뜨거운 음료를 바로 마시지 말고 좀 식혔다고 마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오렌지주스
과당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우리 몸에 포만감을 덜 느끼게 되므로 더 많이 먹게 됩니다.이런 과당이 포도당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간에 부담을 주면서 지방간으로 축적될 수도 있습니다. 오렌지 주스에는 염증을 유발하고 자가면역성 질환과 혈관에 상처를 낼 수 있는 당독소로 전환될 수 있는 좋지 않은 당과 과당이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착즙을 해서 직접 갈아먹는 주스가 아닌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대부분의 오렌지 주스는 오렌지를 농축시킨 농축액을 물에 희석해서 판매하는 것이 대부분이고 오렌지에 유효한 성분들은 다 빠져있습니다. 그렇기에 단맛을 내기 위해 설탕이나 과당이 많이 들어가 있고 이런 과당은 혈관을 막아 끈적하게 만들기 때문에 심혈관 건강에 좋지 않게 됩니다.
● 자주 먹는 습관
공복을 유지하게 되면 이점이 많습니다. 우선 위가 쉴수 있기 때문에 위와 장이 쉬면서 염증을 회복하고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부족한 효소를 채우는 작용을 하여 공복을 유지하면 위와 장이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시간이 없이 여러번 나눠 먹게 되면 건강에 매우 해롭습니다. 특히 위염이 있으신 분들은 이렇게 쉬는 시간 없이 위를 혹사시키게 되면 위염이 치료가 안되고 역류성 식도염이 있으신 분들도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장이 안 좋아 가스가 차고 소화가 안되시는 분들도 만성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게 됩니다.
소화기관들이 쉬는 동안 우리몸을 청소하는 과정에서 에너지 대사를 촉진시키고 뇌 건강도 촉 신시키고 노화도 좀 더 늦추는 시스템이 작동되면서 몸의 저항성을 개선하고 몸 건강을 챙길 수가 있는데 너무 자주 먹게 되면 이런 것들이 깨지게 되므로 어느 정도 공복을 유지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빨리 먹는 습관
밥을 빨리 먹는 분들이 많습니다. 10분이면 벌써 다 먹고 일어납니다. 당연히 건강에 안좋습니다.
밥을 빨리 먹게 되면 우선 위가 혹사당하고 잘 씹지 않고 넘기기 때문에 소화시키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며, 단시간에 음식물이 들어오기 때문에 위장에 과부하가 걸리게 됩니다.
입에서 잘 분해해서 넘기면 위장이 그만큼 일을 덜하게 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위장의 움직임이 많아지고 에너지 소모가 생기고 효소도 그만큼 많이 분비해야 되기 때문에 위가 망가질 수 있습니다.
빨리 먹게 되면 충분한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기에 과식을 하게 될 수 있습니다. 보통 우리나라 사람들이 빨리빨리에 익숙해있기 때문에 몇 번만 씹고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 시간을 충분히 갖고 천천히 먹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단한 식습관 몇 가지를 고침으로써 우리 몸의 건강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내 몸에 어떤 질환이 있고 이럴 때는 기본적으로 어떤 걸 지켜야 하는지 알고 기본을 먼저 지킨 후에 영양제나 운동을 하는 것이 더 좋은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생각됩니다. 식습관은 정말 중요한 만큼 잘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 좋은 걸 피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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