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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습관적으로 다리 꼬는 자세 위험한 부작용?

by μιΖἒύ®⁜‱ 2023. 6. 22.

책상에 앉아 있는 경우 나도 모르고 습관적으로 다리를 꼬는 사람이 상당히 많을 겁니다. 지금도 다리를 꼬고 계신가요? 전문가들은 장시간 다리를 꼬고 앉게 되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이야기합니다.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어떤 위험한 부작용이 올 수 있는지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리 꼬는 습관 위험한 부작용

 

다리를 꼬고 앉게 되는 이유

우리 모두가 알고 있듯이 올바른 자세란 '엉덩이를 의자뒤에 붙이고 무릎을 가지런히 모으고 허리를 반듯하게 세운다'라고 대부분 알고 있습니다. 우리 몸의 건강을 바로 잡아주는 자세이건 맞지만, 이런 자세를 오래 유지하기는 힘들 것입니다.

 

이런 바른 자세를 오랫동안 하고 있으면 몸은 긴장상태가 되고 허리에 피로도 또한 급속하게 증가하게 됩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좀 더 편한 자세로 한쪽 다리를 꼬고 앉게 됩니다. 주로 허리에 휨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다리를 꼬게 되면 통증이 완화되는 것처럼 느껴지고 곧은 척추가 곡선으로 휘어지면서 편해지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또한 지하철이나 버스등 좁은 공간에 앉아 있을 때 타인과의 접촉을 피하기 위해 다리를 꼬기도 합니다. 우리 몸은 서있을 때보다 앉아있을 때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이 1.5배 더 높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이 상태에서 다리까지 꼬게 되면 더 많은 스트레스와 몸의 부담으로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부작용 현상

2013년 동신대와 가천대 간호학과 연구진은  전국 8개 대학 간호학과 여학생 281명을 대상으로 양쪽 다리 길이를 측정한 결과 15%의 학생들의 다리가 짝짝이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안 좋은 자세를 오래 유지하게 되면 우리 몸에 어떤 부작용이 일어날까요?

 

다리를 꼬고 오래 앉아있게 되면 가장 먼저 생기는 부작용은 골반의 비틀림 현상입니다.

이로 인해 몸통이 기울어지고, 어깨의 높낮이 변화, 혈액순환 장애와 하지정맥류, 생리통 등을 유발하게 되고 나아가서는 각종 질병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척추측만증

우리가 다리를 꼬아서 자세를 변경하는 이유는 일시적인 편안함 때문입니다. 바른 자세의 불편함으로 인해 자세를 바꿔줌으로써 편하다고 인식하는 건데 단지 쓰이는 근육이 달라져서 편하다고 생각되는 것일 뿐이지 그 편안함을 오래 유지하게 되면 우리 몸에는 절대적으로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편하다는 이유로 한쪽 다리가 올라가 있으면 그와 연결된 골반이 한쪽으로 올라가서 틀어지게 됩니다. 골반이 휘어지면 몸통은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척추 또한 함께 휘어지게 되어 척추측만증이나 더 나아가서는 척추디스크까지 유발하게 됩니다. 

 

전문가들은 서 있을 때 양쪽 어깨의 높이가 다르게 보인다면 척추측만증을 의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소화불량

왼쪽 다리를  올린 자세에서 식사를 하게 되면 위의 입구가 넓어져서 과식을 하기 쉽다고 합니다.

반대로 오른쪽 다리를 올리면 위 출구 쪽에 압박이 가해지기 때문에 소화불량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혈액순환 장애

장시간  다리를 꼬고 앉아있게 되면 다리에서 심장으로 올라가는 혈액의 양이 증가하여 혈압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다리를 풀게 되면 원래대로 돌아가지만 질병이 있는 환자의 경우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하지정맥류

하지정맥류는 어떤 이유로 정맥이 부풀어 오른 상태를 말하는데, 피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으면 정맥이 부풀어 오르는 현상이 발생되는데 다리에 가장 많이 생기는 이유는 인간의 서서 움직이는 행위 자체가 하반신에 압박을 가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태에서 다리까지 꼬고 앉게 되면 다리에 가해지는 압박이 더 심해져 하지정맥류 발생 가능성이 커지게 됩니다. 

 

심각한 질병은 아니지만 미용상으로도 보기 안 좋고, 심할 경우 다리에 통증이나 출혈과 궤양, 피부 변색등이 나타나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가 필요합니다. 

 

 


 

해결책은?

의자에 오래 앉아서 업무를 보는 직장인이나 공부를 오래 하는 학생들의 경우 올바른 자세로 의자에 앉는 연습이 필요해 보입니다. 

 

기본적인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합니다. 

엉덩이를 등받이에 바짝 붙이고 무릎관절이 무릎 관절보다 약간 높은 게 좋고, 몸이 앞으로 숙여지지 않게 허리를 곧게 피고 앉는 것을 습관이 되도록 항상 신경 써야 합니다. 

 

다리를 번갈아 가며 꼬아 줍니다.

습관적으로 다리를 꼬거나 무의식적으로 꼬게 된다고 한 번씩 방향을 바꿔 주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자기가 편한 쪽으로 다리를 꼬고 앉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신경 써서 번갈아서 방향을 바꿔 주는 것이 좋고, 되도록이면 다리를 꼬지 않고 앉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더 좋습니다.

 

스트레칭

장시간 오래 앉아있게 될 경우 몸의 많은 부위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틈틈이 몸을 움직여서 스트레칭해서 몸의 균형을 맞춰 주는 것이 좋습니다. 

 

발판 사용하기

바른 자세로 오래 앉아있기 힘들기 때문에 발 밑에 발판을 놓아 사용하면 하체의 안정성이 커져서 다리를 덜 꼬고 앉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앉을 때는 책상과 몸을 최대한 가깝게 유지하게 팔걸이 사용으로 몸의 무게를 팔로 분산시켜 몸통의 압력을 줄여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수시로 다리를 반대로 꼬아 주는 것은 몸의 틀어진 골반을 교정해주지는 않습니다. 다만 지연해 주는 효과만 있을 뿐이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바른 자세로 앉아 있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건강을 망치지 않는 지름길입니다. 항상 신경을 써서 무의식적으로 다리를 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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